타워 오브 판타지(이하 타오판)를 플레이하다 보면, 무기 강화 등을 위해 스토리상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지역을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지도에서만 밝혀지지 않은 위치일 뿐이라 가까운 옴니엄 타워로 이동한 뒤, 서보 로봇을 통해 지형 정보를 획득하면 지도가 밝혀지기는 하지만, 워렌 설원에 있는 옴니엄 타워의 경우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워렌 설원에 있는 옴니엄 타워를 가보면 아래와 같은 상태가 되어 있다.
여기서 잠깐 본론에서 벗어나서, 여러 RPG 게임을 해본 입장으로써 스토리나 진행도 상으로 도달하지도 못한 곳에 재료 파밍처를 만들어둔 건 좀 불합리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타오판의 경우는 필드를 돌아다니며 블랙코어나 골드코어로 가챠를 할 수 있는데, 지도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라면 얻은 코어들 위치를 기록하기 또한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현재 워렌 설원의 옴니엄 타워가 위와 같이 얼어있다면 할 수 있는 방법은 한 가지뿐이다.
바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것. 언제쯤 열리는지는 대충 짐작했겠지만, 아래의 내용을 보자.
여기서 단순히 맵(단축키 M)을 여는 걸로도 알 수 있지만, 타오판의 메인 스토리는 아스트라부터 시작해서 뱅기스, 나비아, 크라운, 워렌, … 순서로 진행된다. 따라서 워렌에 도착해서 메인 스토리를 마저 진행하다 보면,
이렇게 워렌의 서보 로봇인 미르빌을 통해 지형 정보 획득 → 워렌 설원 맵 획득이라는 선택지를 순서대로 선택함으로써,
이런 식으로 워렌 지역의 맵이 밝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당장 메인 스토리를 여기까지 진행하지 않은 채로 워렌 지역을 탐험 중이라면 메인 스토리부터 마저 진행하도록 하자. 본론에 괜한 잡설을 섞었는데, 여기까지 읽어준 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