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의 주전자 내부에서 신뢰 등급을 올리기 위해 장식을 이것저것 제작하다 보면 각사나무가 필요해질 때가 있다. 다행히도 각사나무는 파밍하기가 많이 수월한 편에 속하는데, 이번 글에서 위치나 파밍 루트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볼까 한다.
참고로, 각사나무는 일반 나무들과는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이진 않기에 맵에 표기된 위치를 따라 보이는 나무를 전부 파밍해준다고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이 수월한 편이다.
다른 나무들과 마찬가지로 각사나무 또한 한 곳에 밀집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데, 무한 파밍 루트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므로 두 가지 방법 중에 편하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따라 파밍해주면 된다.
원신 월드맵 내부에서 각사나무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귀리 평원 근방이며, 귀리 평원의 경기 들판 워프 포인트로 이동한 뒤, 남쪽의 리월항 방향으로 차근차근 파밍해주면 된다. 참고로, 맵 상에는 각사나무의 모든 위치가 표기되어 있지는 않기에, 대략적인 위치정도만 파악한 뒤에 주변에 보이는 나무를 전부 획득하면서 이동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참고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원신에서 나무 파밍의 경우는 각기 다른 위치의 11개의 나무를 파밍하고 나면 첫 번째 나무부터 다시 초기화 되기에 귀리 평원의 시작과 끝 지점을 왔다갔다 하면서 계속 파밍해주는 게 더 효율적이다. 하지만, 같은 곳을 반복하는 게 지루한다면 위와 같이 리월 서쪽편의 경운봉과 남천문 사이의 위치에 가도 각사나무를 발견할 수는 있다.
위에 나열한 위치도 충분히 효율적이기는 하나, 원신 내의 나무는 각기 다른 위치 11개를 순서대로 파밍해주면 리젠되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따라서, 한 곳에서 빙빙 돌면서 파밍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밖에 없는데, 기존의 파밍 루트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면 위에 파란색 원으로 표시한 곳으로 이동해보자.
이곳에 와서 워프의 반대편인 붉은 원으로 표시한 부분을 바라보면 나무들이 보이는데, 이 나무들은 앞서 말한 11그루 이상의 각사 나무이므로, 굵은 나무를 제외한 공격 가능한 나무들을 순서대로 파밍하면서 빙글빙글 돌아준다면 기존의 각사나무 위치들에서 얻을 수 없는 (더 높은) 효율로 나무를 파밍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