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의 주전자 내부에서 장식을 제작하려면 특정 재료를 필요로 한다. 여기서 필요한 재료는 속세의 주전자가 나오면서 함께 추가된 재료들인데, 이번 글에서는 여러 재료들 중 수향나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로 속세의 주전자에 필요한 나무들은 주로 나무에 타격이 들어가는 판정(ex. 일반 공격)을 통해 획득하기에, 여러 캐릭터를 사용해보면서 가장 수월하게 나무당 3개씩을 얻을 수 있는 공격 방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위 이미지에도 있는 노엘이 나무 파밍 시에는 가장 편하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원신에서 나무는 총 11그루만 있으면 무한히 파밍할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총 10그루의 나무를 파밍한 뒤, 11번째 나무를 파밍하는 순간 앞서 첫 번째로 쳤던 나무에서 다시 파밍할 수 있게 된다. 즉, 11그루 이상의 나무만 원형으로 존재한다면 계속 빙글빙글 돌면서 파밍할 수 있다는 것. 이제 무한 파밍이 가능한 장소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무한 파밍이 가능한 장소는 다운 와이너리. 이곳은 다운 와이너리 우측의 각인의 골짜기 비경으로 워프한 뒤, 위 이미지에 표시된 루트대로 빙글빙글 돌며 파밍해주면 되는데, 위 루트의 경우 삼나무의 무한 파밍 루트와 정확히 일치하므로 나무 구분 없이 삼나무까지 전부 파밍한다는 생각으로 도는 게 더 마음이 편할 수 있다.
만약, 위 다운 와이너리의 수향나무(+삼나무) 루트가 좀 덜 효율적이고, 나무 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면 별이 떨어지는 호수 근처에서의 파밍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래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이곳의 경우 앞서 말해보자면 수향나무만 밀집된 곳인 터라 따로 파밍 루트를 그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먼저, 몬드성으로부터 북동쪽에 위치한 별이 떨어지는 호수의 일곱신상으로 이동해보자.
이후, 일곱신상이 바라보는 위치를 보면, 앞쪽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나무 뒤의 수향나무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곳의 수향나무들은 앞선 경우와는 달리 삼나무까지 섞여있지는 않아 골고루 파밍을 할 수는 없는 대신, 각 나무의 거리가 좁아 단시간에 파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앞서도 언급했지만 이곳의 나무는 너무 붙어있는 터라 무한 파밍의 조건인 11그루를 잘 세가며 빙글빙글 도는 게 최선이다. 수향나무만을 원한다면 다운 와이너리보다는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