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에서 수메르 이전까지의 스토리를 대강 즐겼다면, 다음은 수메르로 이동해서 3.0 버전 업데이트 이후의 스토리를 즐겨주면 된다. 그런데, 여기서 어떻게 보면 한 가지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사항이 하나 있다. 바로 이전 지역들 간 이동과는 별개로, 층암거연과 수메르는 어느 부분이 이어져있는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수메르 지역은 층암거연의 서쪽 편에 위치해 있기에 무식하게 일곱신상에서부터 절벽을 넘어가도 문제는 없다. 다만, 이렇게 넘어가버리면 '이 길이 아닌 것 같은데...'와 같은 생각이 들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층암거연에서 수메르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3.0 업데이트 이전부터 층암거연을 면밀히 봐 왔다면 없던 게 하나 생겨있음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눈치를 챘다면 수메르로 좀 더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우선 아래의 내용을 보도록 하자.
바로 원신에서는 3.0 업데이트 이후로 위 이미지에 강조한 워프 포인트가 하나 추가되었다. 물론, 3.0 업데이트 이후로 층암거연에 들어왔다면 이게 기존엔 없었던 워프인지는 감이 오지 않을 텐데, 아무튼 이 단서 하나만으로 수메르로 진입할 수 있는 방법은 다 갖춰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 저 워프 포인트 위치로 어떻게 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까?
아직 워프 포인트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먼저 층암거연의 일곱신상으로 이동해보자. 일곱신상은 맵을 밝혀주는 역할을 하기에 어느 위치에 있건 활성화해두는 게 맵을 탐험함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그리고 신상에서 아래쪽을 내려다 보면 사다리가 돌에 붙어있는 부분이 보일 텐데, 저곳으로 날아서 이동해 주면...
바로 새로 생긴 워프 포인트 지점임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여기서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한 뒤, 이미지에서 강조한 통로를 따라서 안으로 들어가 보자.
안쪽 터널을 통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위처럼 끊어진 길이 나오게 되는데, 이 길을 전후로 약간 풀이 우거진 느낌의 필드가 등장함을 느낄 수 있고,
이어서 길을 마저 따라가다 보면,
수메르에 도착하게 된다. 따라서, 3.0 업데이트를 통해 생긴 메인 스토리인 제3장 제1막부터는 이곳을 통해 진행해주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