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은 젤다 야숨을 오마쥬 해서 만들었기 때문인지 필드에 생각보다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유저가 풀 수 있는 수많은 퍼즐이 구현되어 있다. 물론 이번 2.0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이나즈마 지역 또한 이런 여러 퍼즐은 존재하고 있고,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여러 퍼즐들 중 이나즈마의 전체 맵을 열기 위한 열쇠와도 같은 아마카네섬의 파도 배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아마카네섬의 파도 배 워프 포인트는 이나즈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믹을 푼 적이 있다면 수월하게 결계를 해제하고 워프를 활성화할 수 있다.
먼저 아마카네섬이 있는 위의 위치로 이동해보자.
아마카네섬으로 와보면 언덕을 잠깐 올랐을 때 바로 파도 배 워프 포인트가 번개 속성의 장막(?)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가서 여러 속성으로 공격한다고 이 장막이 알아서 벗겨지진 않는다. 따라서 속성 반응으로 장막을 해제하기보단 어딘가에 이걸 풀 수 있는 스위치가 있고, 그 스위치를 찾아야 한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위쪽에 있는 도전 시작 버튼이 번개 필드를 없앨 수 있는 스위치가 될까? 물론 아니다. 원신을 여기까지 플레이했다면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도전 가능한 것들은 보물상자를 보상으로 줄 뿐, 특정 기믹을 풀어주진 않는다. 당장 섬에 오면 이 두 가지 정도만 보이는 게 전부일 텐데, 의외로 생각보다 답은 가까이에 있었다.
도전 시작 스위치에서 미니맵 상으로 동쪽 방향을 바라보자. 그럼 번개 속성을 나타내는 무언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까이 가서 상호작용을 해보면 번개 씨앗을 소환할 수 있는데…
이렇게 씨앗을 몸에 붙인 채로 날아서 아까 있던 번개 속성의 장막에 가서 상호작용을 해주면…
이런 식으로 겉을 감싸고 있던 장막이 사라지면서 파도 배 워프 포인트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
그럼 연이어 다시 상호작용해서 파도 배를 뽑고, 언덕의 위쪽에 있는 도전 시작 버튼을 눌러 배를 타고 바람의 입자를 수집하며 옆의 섬으로 이동해주면 된다.
그럼 옆의 섬에 무난하게 도달할 수 있음과 동시에 평범한 보물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이게 번개 씨앗만 빠르게 구하면 풀 수 있는 기믹이기는 하나, 이런 방식에 대해 모르고 있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는 헤맸을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바로 아래에 있는 보랏빛 정원 비경 또한 겸사겸사 열면서 5개의 원석을 획득해볼 수 있다.